승리를 위한 추가 옵션이 있었습니다.

"토마스 투헬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300만 파운드(약 53억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축구협회(FA)는 16일 투헬을 남자 축구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임명했습니다. 투헬은 2025년 1월 1일부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일하게 됩니다.

'축구 강국' 잉글랜드가 국내 감독이 아닌 외국인 감독인 투헬을 영입했습니다. 독일 출신인 투헬 감독은 스벤-괴란 에릭손(스웨덴),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에 이어 잉글랜드를 이끄는 세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됩니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였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 이후 사임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잉글랜드를 우승으로 이끌 감독을 찾았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잉글랜드는 항상 국제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여겨졌지만 실제로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습니다.

가장 최근의 유로 2024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주드 벨링햄, 부카요 사카, 해리 케인, 데클란 라이스 등 슈퍼스타들을 자랑했던 잉글랜드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특히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잉글랜드 대회 이후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신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투헬은 화려한 경력을 가진 코치입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PSG(파리 생제르맹),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의 빅 클럽을 감독하면서 지도력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포함해 많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잉글랜드에는 투헬에 대한 환영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선수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독일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케인이 투헬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되었다는 소식에 크게 환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투헬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을 이끌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큰 영광입니다.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잉글랜드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결과를 얻겠습니다." 토토사이트 순위